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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

저 l Project Gutenberg

The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
  • 출간일

    2012.04.30
  • 파일포맷

    ePub
  • 용량

    209 K
  • 지원기기

    PC, Android, iOS
  • 대출현황

    보유10, 대출0, 예약중0
9791130326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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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킬 박사의 욕망은 마지막에 무엇을 남겼을까?

    평점    |   |  2020-05-03 |  추천 0

    6학년 3반 40번 정민서
    지킬 박사의 욕망은 마지막에 무엇을 남겻을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그 욕심으로 인해 생기는 파멸은 수도 없아 많다. 그 중에서 지킬 박사를 죽음의 길로 이끈 욕망은 바로 그의 이중생활과 완벽해 보이고 싶은 욕심이다. 그는 사람들 앞에서는 완벽해 보이고 싶어 하지만 반대로 쾌락을 즐기고 싶어하기도 한다. 그 욕망으로 인해 하이드가 탄생하고, 그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닌 괴물이 되어버리고 만다.

    인간의 본능은 기본적으로 2가지로 나누어진다. 그 두 가지는 천사와 악마도 아닌 사람과 괴물이다. 지구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이성으로 그 괴물을 억누르고 있기에 세상이 그나마 이 정도인 것이다. 그러나 지킬 박사는 이 두가지 본능을 분리시키는 것이 인간을 자유롭게 해 주는 것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혀서 결국 사란과 괴물을 분리시키는 것에 성공한다. 하이드로 탄생한 지킬 박사 내면의 괴물의 크기는 그가 생각했덩 것 보다훨씬 컸고, 더 이상 자제할 수 넚는 지경에 이르르게 된다.

    스티븐슨은 우리가 우리 안의 괴물의 욕망이 얼마나 거대한지 알 수 있게 해 주었다. 그 괴물을 표출하게 되면 그것은 또 하나의 하이드가 되는 것이고, 자기 자신을 파멸로 이끄는 것 외에는 그 어느 것도 얻을 수 없다. 지킬 박사는 그의 욕망이 만들어낸 정점에서 끔찍하리만큼 커져 버린 괴물 하이드와 함께 촤후를 맞이하게 된다. 결국 스스로를 어둡고 퇴폐적인 지나친 쾌락의 세계로 끌어들인 것이다. 물론 하이드로서의 시간은 오로지 욕망과 쾌락뿐이기에 마치 설탕처럼 달콤한 시간이였겠지만, 지킬 박사는 조금 더 일찍 깨달았어야 한다. 그 달콤한 시간 속에 숨겨진 잔혹한 진실을 말이다.

    이 책으로 인해 욕망으로 가득 찬 시간의 어두운 진실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다. 만일 이 사실을 모른 채로 이성의 끈을 놓고 하이드와 같은 괴물이 되어버렸다면 나 또한 지킬 박사처럼 끔찍한 최후를 맞이할 수도 있었으니 말이다. 인간의 본능이란 때로는 자제할 수 없어지기도 한다. 그 상황을 견뎌낼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바로 우리 내면의 진짜 인간다운 모습이다. 그 둘이 분리되어 버린 지킬박사는 선과 악으로 선명히 나누어지게 되었다. 그랬기에 그의 삶은 오래도록 이어질 수 없었던 것이고, 죽음으로 끝을 맺었던 것이다.

    인간을 둘로 나누겠다는 욕망에서부터 시작되어 참혹한 끝으로 끝이 나 버린 지킬 박사의 인생은 인간의 욕심을 그릇된 방법으로 채우려고 하면 언젠가는 부메랑처럼 되돌아와서 파멸을 몰고 올 것이라는 깨달음을 준다. 우리는 그것을 인지하고, 지킬 박사와 같은 삶을 살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추천하는 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는 인간의 잘못된 욕망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책이다.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으니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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